(함경도 산포수)수박(춤)은 짐승과의 싸움을 포함하고 전승됐다!

2023-09-29 / 조회수 : 1,669 신고



1997년 조보명과 김학천(왼쪽)이 장백산에서 촬영/

조보명은 중국 한족 출신으로 통화사범대학 석좌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중국 동북 민속문화의 대가로 중국 장춘시에서 조보명 문고를 설립했다




조보명 저, 세상에서 새와 짐승의 소리를 아는 최후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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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전통무예 수박은 짐승과의 싸움, 즉 사냥을 포함하고 전승되어 왔다.

무예도보통지 4권의 권법은 수박의 별칭으로 당시 군부대에서 하던 수박이며

대한수박협회가 전승하는 것은 민간에서 해오던 것인데

함경도 산포수 집안인 김홍필, 김달순,, 으로부터

적어도 18세기 이전의 사냥관련 도구, 동작, 소리모방, 표정 등이 전승되었고

이 사냥문화는 곧 무예이기도 했다.

군사훈련 목적으로도 사냥을 했고, 범,호랑이 등을 향해서 활 시위를 당기는 등은 모두 사냥이자 무예이기도 했다.



김학천 선생이 동물을 소환하는 모습


[논문]함경도 수박(춤)의 무형문화재 가치성 고찰,송준호

https://www.zbw.eu/econis-archiv/bitstream/11159/522024/1/EBP085802743_0.pdf

Working Paper 함경도 수박의 무형문화재 가치성 고찰 (A Study on the Value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amgyeong-do Subak) Provided in Cooperation with: Social Science Research Network (SSRN) Reference: Song, Junho (2022). 함경도 수박의 무형문화재 가치성 고찰 (A Study on the Value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amgyeong-do Subak). [S.l.] : SSRN. https://ssrn.com/abstract=4163448. https://doi.org/10.2139/ssrn.4163448. doi:10.2139/ssrn.4163448. This Version is available at: http://hdl.handle.net/11159/522024 Kontakt/Contact ZBW – Leibniz-Informationszentrum Wirtschaft/Leibniz Information Centre for Economics Düsternbrooker Weg 120 24105 Kiel (Germany) E-Mail: rights[at]zbw.eu https://www.zbw.eu/econis-archiv/ Standard-Nutzungsbedingungen: Dieses Dokument darf zu eigenen wissenschaftlichen Zwecken und zum Privatgebrauch gespeichert und kopiert werden. Sie dürfen dieses Dokument nicht für öffentliche oder kommerzielle Zwecke vervielfältigen, öffentlich ausstellen, aufführen, vertreiben oder anderweitig nutzen. Sofern für das Dokument eine OpenContent-Lizenz verwendet wurde, so gelten abweichend von diesen Nutzungsbedingungen die in der Lizenz gewährten Nutzungsrechte. Terms of use: This document may be saved and copied for your personal and scholarly purposes. You are not to copy it for public or commercial purposes, to exhibit the document in public, to perform, distribute or otherwise use the document in public. If the document is made available under a Creative Commons Licence you may exercise further usage rights as specified in the licence. https://zbw.eu/econis-archiv/termsof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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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도에서 전해진 수박은 무예동작과 춤을 포함하고 있다.

발생학적으로 무예와 무용을 구분하지만 이 수박과 춤은 수박의 구성부분에 해당한다.

춤에 사냥문화의 영향으로 함경남도의 사냥관련 지역 향토문화를 파악하는데도 학술적 가치가 크다.

함경남도 북청에 산포수 연합이 있었다.

이들은 관청에 등록하고 활동했던 전문 사냥꾼 조직이었다.

활동지역은 삼수, 갑산 등 개마고원과 백두산, 즉 중국측 장백산까지 이르렀다.

북한 조선말사전 1989에는 의병들이 손벽을 치며 추는 춤이라고 해서 일제강점기 함경도 산포수들을 규합해서 의병활동을 했던 홍범도 장군과도 연계가 된다.

홍범도 장군은 함경남도 북청의 산포수, 사냥꾼 출신이기도 했다.

기능자인 깅홍필, 김달순, 김학천 등이 함경남도 산포수 집안 출신으로써 압록강을 건너 중국측 장백조선족자치현으로 이주해서 지금은 중국 백산시 무형문화재로 2008년 지정되어 있지만 원래 한반도에서 전승되던 우리 전통문화였다.

함경도 외에도 여러 지역에서 행해진것은 평안도와 그 외 지역에 남아 있는것으로 확인이 된다.

[책]출판예정, 함경도 산포수 수박춤 관련, 송준호 저

전통무예 수박의 무용적 부분, 구성요소인 수박춤은 함경도의 사냥문화 영향을 받았다.

동작 뿐 아니라 호랑이, 맷돼지 등 소리를 모방하고

소도구인 올무, 올가미를 만들어 들고도 췄고

눈썰매를 타고 제자리에서 뱅뱅 도는 것도 했다.

구기,구희 입으로 하는 성대모사 범주에 포함될 수 있는데

곰소리를 흉내내어 곰을 소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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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수박은 기본, 낱기술, 상대연습, 겨루기, 단련 등

춤-독무, 대무, 군무(군집무용)로 혼자서 하는 독무에 이 사냥문화를 엿볼 수 있다.

대무에는 두사람이 마주보고 서로 치는 무예동작들과 격투를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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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저, 일제강점기 함경도 산포수,에 관한 책이 출판예정이다.

이것과 기존 발간된 민속무용 수박춤을 한권으로도 통합해서 출판하게 된다.


 

짐승의 소리를 아는 사람, 김학천 선생

https://www.youtube.com/watch?v=pH6_cqxVk-o&t=378s

 

[도구제작]올무만들기,눈썰매 동작/구르기,도약 등

수박춤에서 올무 외 눈썰매도 소도구가 되는데

연희를 할 때, 활용할 수 있다.

김학천 선생이 생전에 시연을 한것은 확인이 되지 않지만

김학천 선생 증언으로 함경도 산포수들이 눈썰매를 타고 제자리에서 뱅뱅 돌았다 했다.

올무를 들고 수박춤을 췄다고도 했다.

바닥에 드러 누워서 오른쪽, 왼쪽으로 구르는 것은 뱀이 올무에 모가지가 걸려서 비트는 것을 모방한 동작이다.

도약은 표범을 흉내 내는 것이라고도 한다.

이는 수박춤이 민간에서 전해진 것으로 행위자의 자율성이 있기에 그렇다.

관청에서 하던 경우 1번부터 10번까지 순서를 딱, 정해 놓고 기계적으로 했지만

민간의 민속무용은 그와는 사정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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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2008년 이 함경남도 전래 수박춤을 중국 백산시 무형문화재로 등재를 했고

원래부터 장백산에서 사냥꾼들이 췄던거다! 라지만 반만 맞는 얘기다.

함경남도가 원적인 김홍필, 김달순은 18세기 사람으로써 함경남도에서 중국측 장백조선족자치현으로 이주해서 전한것이지 원래부터 중국측 문화가 아니었다.

사냥꾼들이 장백산, 백두산에서 했다는것은 함경남도 북청에 산포수 연합이 관청에 등록하고 활동했고 이분들 활동무대가, 즉 사냥터가 개마고원, 백두산에 이르렀다.

따라서 장백산에서 사냥꾼들이 했다도 반은 맞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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