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기술위원회 재구성… 위원장에 양진방 국장


  

경기-심판-의무 3대 위원장도 전면 교체

 

기술위원장에 재선임된 양진방 사무국장이 지난 6월 WT 정기총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세계태권도연맹이 기술위원회를 대대적으로 재개편했다.


기술 총 사령탑인 기술위원장에는 양진방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행정과 기술을 총괄하게 됐다.

 

양진방 사무국장은 201312월 기술위원장에 선임된 이후 2015년 첼랴빈스크 세계선수권까지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후 사무국장에 임명돼 한동안 사무국 안정화에 몰입했다.

 

그러나 2020 도쿄올림픽에 가라테가 조직위원회 추천으로 정식종목으로 데뷔한 상황에서 WT는 재미와 흥미, 공정성을 잡기 위한 변화가 불가피 한 상황이다. 이에 조정원 총재와 수시로 교감하는 양진방 사무국장을 재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위원장에 선임된 모하메드 샤아반(좌)과 심판위원장에 선임된 김송철(우).


경기-심판-의료 등 3대 핵심 위원회 수장도 역시 모두 교체됐다.

 

경기부는 다소 파격적인 인사가 이뤄졌다. 2008년 선임이후 WT 혁신 적인 경기운영을 이끌어온 필립 부에도 위원장 후임으로는 이집트의 모하메드 샤아반(Mr. Mohamed Shaaban)이 선임됐다. 30대 중반의 젊은 인사로 현재 아프리카태권도연맹 기술위원장을 겸하면서 지난 2년여 WT 주요 빅 이벤트의 경기감독관을 역임했다.

 

WT 대표적인 핵심 보직 중 하나인 심판위원장에는 캐나다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국계 김송철 심판원이 선임 됐다. 그동안 심판부 부위원장으로 샤킬 쉘밧 위원장(스웨덴)을 보좌하면서 심판부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했다.

 

2012 런던, 2016 리우 올림픽을 비롯한 주요 메이저대회에서 국제심판으로 활동한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지난해 WT 갈라쇼에서 올해의 심판원에 선정됐다.

 

의무와 도핑을 총괄하는 의무위원장에는 스포츠전문의 한국인 정대현 박사(미국 서던 일리노이의과대학, 가정의학과 조교수, 스포츠의학과장)가 선임됐다. 국내 의대 출신으로 미국에서 스포츠의학을 전공해 현재 스포츠 전문의로 일리노이대학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지난 6월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의무감독관으로 참여해 봉사를 한 바 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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